한화는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1조145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규모다.
영업이익은 734억원, 당기순이익은 104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5.9%, 23.9%가 증가한 수치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11조 5102억원, 영업이익 5237억원, 당기순이익 530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자체사업은 전 부문이 견조한 사업성과를 보이며 전년 동기대비 호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계부문의 산업기계 판매 매출이 증가했고 무역부문의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전체적인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 이행보증금 반환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금액이 영업외수익에 반영돼 1046억원의 양호한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2분기
자회사 중에서는 한화가 100% 지분을 소유한 한화건설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