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제품 개발 및 유통기업 넥스트BT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2.2%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8억원으로 23.9%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8억원으로 744.2% 늘었다.
넥스트BT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 볼륨은 다소 줄었지만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면서 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며 "특히 주요 제품의 TV CF 송출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황제침향원과 왕혜문 퓨어보이차 등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한 점도 이익 증가에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넥스트BT는 올해 주요 건강기능식품 히트 상품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유통채널 및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여성 갱년기 기능 원료, 알코올성 간 건강 기능 원료, 피부 기능개선 원료 등 다양한 신소재를 개발하며 신규 상품도 준비 중이다. 또한 화장품 브랜드인 문랩, 퓨어스킨과 건강식품 브랜드인 닥터문의 경우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UAE 등지로 시장을 확대함에 따라 올해부터 매
특히 올 상반기 바이오리더스의 투자로 신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충북 증평 2산업단지 내 약 7000여 평 부지를 확보하고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 의약품 공장을 신축하고자 구상 중에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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