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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보증기금은 10일 KAIST, 포스텍 등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스타트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도연 포스텍 총장, 정무영 UNIST 총장, 신성철 KAIST 총장,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손상혁 DGIST 총장, 박필환 GIST 부총장. [사진 제공 = 신용보증기금] |
신보는 1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광주과학기술원(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울산과학기술원(UNIST)·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 5곳과 지식·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내 우수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를 목표로 이뤄졌다.
신보와 5개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내 우수 기술 보유 창업기업 추천 △추천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지원 △대학별 창업상담회 개최 등 우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에 힘쓰기로 했다.
신보는 대학 창업기업을 전담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캠퍼스 스타트업 보증'을 통해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추천한 우수 창업기업에 연대보증인 없이 신용보증·직접 투자를 합쳐 최고 60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5년간 보증료를 0.3%포인트 차감받게 되며 보증비율은 90%로 우대 적용받을 수 있다. 신용조사 수수
황록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학 내 우수 기술이 혁신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혁신창업 활성화를 통한 경제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형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