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한미글로벌과 MOU 체결, 해외사업 본격추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한미글로벌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사업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SH공사는 9일 해외사업 활성화와 서울형 스마트 시티 솔루션 전파를 위해 한미글로벌과 해외사업 활성화 협력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해외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다양한 정보 공유 및 업무자문을 실시한다. 또 공동 해외사업 진출시 서울형 및 현지 맞춤형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접목하여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한미글로벌은 그간의 오랜 해외사업 경험을 통해 해외사업에 대한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SH공사는 30여년간의 신도시 조성 및 도시 재생 사업 시행 경험과 스마트 시티 실증 노하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호 공감대를 이뤄 이번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
이를 통해, SH공사는 해외 진출 기반마련 및 택지고갈에 대한 신성장 동력으로 서울형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수출이라는 해외사업 진출의 교두보을 마련하게 되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동반 형태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라는 데에 의미가 크다"며 "서울형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중동 및 아시아 지역에 접목해 서울의 도시 브랜드 제고 및 공사의 장기적인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추동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