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국내에 설정된 39개 유럽 펀드의 1개월 평균 수익률은 4.53%로 집계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가 같은 기간 평균 -0.61%로 부진했던 것과 대조되는 흐름이다. 올해 1분기 유럽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4.5%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완연한 회복세다.
유로스톡스50은 지난 3일 올해 저점 대비 8.2%가량 올랐고, 독일DAX30과 프랑스CAC40, 영국 FTSE100 등 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9%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유럽 경제를 짓누르던 유로화 강세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제조업 경기 위축이 완화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ABL알리안츠유럽배당펀드는 최근 1개월 동안 7%가 넘는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영국(25.6%) 독일(17.5%) 네덜란드(15.5%) 프랑스
전문가들은 유로존이 유로화 강세 압력 약화와 미국 재정지출 확대에 따라 2분기에는 경기 개선이 기대된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유준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