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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신임 금감원장 자리에 윤 교수가 임명제청될 예정"이라며 "윤 교수는 현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개혁과 관련한 여러 아이디어를 갖춘 적임자라고 판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의 임명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윤 교수는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샌타클래라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금융학회 회장과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거쳤으며 현 정부에서는 금융위원장
또 윤 교수는 정책부서인 금융위와 감독기관인 금감원이 분리돼야 한다는 감독체계 개편에 대한 신념을 갖고 있다. 청와대의 미온적인 개편 논의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김동은 기자 / 이승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