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SK하이닉스, 서버 D램이 올해 실적 견인"

↑ [그래프 제공 =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30일 SK하이닉스와 관련해 서버 D램의 실적 견인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1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41조6000억원, 영업이익 21조9000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와 64%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영건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서버향 호황이 지속됨에 따라 D램이 올해 매출과 이익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이익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는 낸드 플래시가 마련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D램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19조9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데 동종업체 전반적으로 미세화 공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낸드는 엔터프라이즈(Enterprise)향 매출이 증가할 경우 연중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 이익의 수준도 한 단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