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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하이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은 23일 LS산전에 대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으로 인한 수혜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앞서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은 미세먼지·방사능 위험이 있는 석탄과 원자력 발전을 줄이는 대신 부족분을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발전으로 채우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전력 공급량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까지 올릴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구상안에 따라 정부가 에너지 프로슈머, 저탄소 발전, 전기자동차, 친환경 공정 등 에너지 신사업 등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융합사업을 비롯해 자동화, 전력기기, 전력인프라 등 전 부문이 신재생에너지·에너지 신사업 확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므로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LS산전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212억원과 480억원으로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개선은 전력인프라부문 수익성 개선·융합사업의 적자축소 등과 더불어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기인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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