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신한금융투자 |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주력 제품 참이슬의 도수를 기존 17.8도에서 17.2도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경쟁사 롯데칠성의 처음처럼 역시 17.5도에서 17.0도로 낮아진다"고 말했다.
지난 2년간 정체를 지속한 소주 시장이 성장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도수 인하에 따른 판매량 증가 효과는 3~4% 내외로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원가율 역시 개선되는 구조"라면서 "월드컵을 앞둔 5월부터는 저도수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맥주에서는 필라이트 후레쉬가 출시됐다. 기존 필라이트에 청량감이 더해졌다. 발포주와 외국 맥주 유통이 더해지면서 맥주 매출액은
그는 "맥주 성수기 진입, 글로벌 이벤트, 소주 도수 인하 등으로 12개월 선행 영업이익은 19.5% 증가가 예상된다"며 "신제품 출시 일정을 감안하면 광고선전비 역시 하반기부터는 하향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