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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토부에 따르면 인천 서구 가정동 일대 26만5882㎡를 '인천 가정2 공공주택지구'(이하 가정2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사전 절차인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 공람이 최근 시작됐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공공택지 개발을 진행하기 전 해당 사업이 주변 환경에 미칠 영향을 조사·예측하고 평가하는 절차다. 주민·관계기관 의견 수렴과 사업계획 수립 등 절차를 거쳐 공공택지로 지정되면 토지수용과 함께 택지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가정2지구는 청라국제도시 인근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한다. 국토부는 이곳에 공공주택 2500여 가구와 상업시설, 학교, 녹지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주택 중 약 630가구는 신혼희망타운, 약 900가구는 공공임대로 공급된다. 나머지는 민간 건설사가 분양한다.
정부는 최근 김포 고촌2지구의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 공람도 마무리했다. 고촌2지구는 경기 김포시 고촌읍 일원 개발제한구역 4만1604㎡를 해제해 공동주택 753가구와 공원, 근린상업시설 등을 공급한다. 공공주택 중 273가구는 신혼희망타운으로 제공된다. 정부는 작년 11월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5년간
[손동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