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건축공사장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건설현장에서 추락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건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시는 건축공사가 가장 활발하게 시작되는 4~5월을 '추락사고 근절의 달'로 정하고 건축공사장 내 추락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캠페인, 예방교육 실시 등 추락사고 예방 대책 홍보를 병행해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 및 건축공사장 자체 개선 등 공사관계자 스스로 건축공사장 안전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현장점검 시 중점 점검사항은 ▲높이 2m이상 작업 시 작업발판, 안전난간, 추락방
시는 점검결과 중대한 위험요인을 적발할 경우 안전보건공단 통보 등 관련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하고,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공사 중지 및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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