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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한국항공우주의 실적이 올해 정상화할 수 있는 것은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개발 사업이 재가동된 데 이어 한국형전투기 개발사업(KFX)과 소형무장헬기(LAH) 사업 등에서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해 7월 당시 감사원으로부터 수리온 기체 설계 결함 및 결빙 등에 관한 지적을 받으며 생산이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국방부가 같은 해 11월에 한국항공우주의 수리온 헬기 납품 재개를 결정하면서, 사업은 다시 올해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최진명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임원진의 40%를 교체하고 조직규모를 11개 본부에서 5~6개 본부로 대폭 축소하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했다"며 "특히 최근 국토교통부의 항공정비(MRO)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지부진하던 주가도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증권가 전망이다. 지난 1월 29일 장중 5만6500원이던 주가는 현재 4만7000원대로 하향 조정된 상태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현재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증권사 목표주가는 평균 5만9900원으로 한 달 전(5만7938원)보다 3.4% 올랐다. 3개월 전과 6개월 전 대비해서도 각각 5.2%, 15.3% 상향 조정된 상태다.
한편, 지난해 19억원의 영업적자를 낸 토니모리 역시 올해 영업이익 134
[고민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