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자료 제공 = KB증권 |
지난 1995년 설립된 대아티아이는 국내 1위의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 개발업체다. 주요 제품은 중앙관제센터에서 사용되는 열차집중제어장치, 철도 고속화 정책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전자연동장치 및 자동열차방호장치, 무인열차 통신제어 시스템 등이다.
임상국 KB증권 종목분석팀장은 "전세계적으로 도로위주의 교통정책이 한계점에 도달하는 등 교통시스템에서 철도의 위상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철도교통의 친환경성 및 높은 운송효율은 기존 철도기술에 새로운 기술이 결합해 기존 노선의 현대화, 경전철, 광역급행열차, 지하철망 등 효율적인 철도망으로 변화하는 등 철도·지하철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아티아이의 투자포인트로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2016~2025년, 예산 70조4000억원) 등 국내 중장기 철도사업 투자 방안은 각종 철도 신호제어장치 및 자동열차방호장치 등의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또 서울 지하철 노후화에 따른 리시그널링(Resignaling) 수혜(~2030년, 7조8000억원 규모), 국내 다양한 수주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해외시장 진출 등도 긍정적으로 평
임 팀장은 "아울러 지난해 기준 부채비율 41.3%, 무차입 경영 등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라면서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온라인 광고대행 자회사 '코마스인터렉티브'가 높은 광고취급고를 바탕으로 턴어라운드하는 등 올해에는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