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1분기 세전이익 3100억원을 달성하는 '깜짝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GS건설은 9일 공정 공시를 통해 세전이익 3100억원의 2018년 1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1분기에 영업이익이 지난해 수준을 넘어서고, 세전이익도 대규모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GS건설은 31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긴 했으나 세전이익은 1610억원 적자였다.
지난 6일 매출 3조1073억원, 영업이익 3804억원의 실적을 조기공시했던 GS건설은 영업이익 급상승 이유로 주택 부문의 꾸준한 이익과 플랜트 부문의 설계 변경 클레임(Claim)
GS건설 관계자는 "지난 6일 잠정 실적 제출 후 문의 및 취재요청이 많아 세전이익을 포함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기업설명회에서 내용을 재공시할 예정이며 일자는 추후 안내 공시를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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