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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매일경제DB] |
9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9포인트(0.07%) 내린 2427.8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5.43포인트 내린 2424.15에 약보합 개장해 강보합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다만 기관이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가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 무역대표부에 1000억 달러의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를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미중간 갈등이 격화돼 하락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감과 연준의 통화정책보다 1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실적 개선 업종과 종목들의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여전히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이 진행되며 실질적인 관세 부과 가능성이 아직은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건설업이 3% 이상, 의약품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도 강세다. 반면 철강금속과 비금속광물은 1% 이상 빠지고 있다. 음식료품, 운수창고, 보험, 운송장비, 금융업 등도 약세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억원, 7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20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사자'로 개장했지만 '팔자'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91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 이상 오르고 있고 LG전자와 셀트리온이 1% 이상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한국전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1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438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59포인트(0.07%) 오른 868.55를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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