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간편 송금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토스(Toss)'로 코스닥벤처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토스 앱에서는 신한금융투자 종합자산관리(CMA)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한 후 간편한 인증만으로 코스닥 벤처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공인인증서 없이 간단한 클릭 몇 번으로 송금하고 벤처펀드에서 수익률 관리도 할 수 있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성장성이 높은 코스닥 상장기업과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코스닥 △기업공개(IPO) 공모주 투자 △비상장 벤처기업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 사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코스닥 벤처펀드에 투자할 경우 최대 300만원(투자금액의 1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지난주 출시된 코스닥벤처펀드는 첫날부터 일부 상품이 '완판'되는 등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토스를 운영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업무 제휴해 비대면 CMA 계좌 개설 서비스, 간편 송금, 금융상품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시작한 신한금융투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