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규모가 전 분기보다 줄어든 가운데 사모 발행 규모는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ELS(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포함) 발행금액은 23조417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4%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에 ELS 발행금액이 27조367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이다. 다만 전년 동기보다는 17.7% 증가했다.
예탁원 측은 "지난해 4분기를 제외하면 최근 4분기 중 최대 발행 규모"라며 "올해 들어 일부 국외 주요 지수가 하락하면서 원금 손실(Knock-In) 구간에 진입할 확률이 감소함에 따라 투자 수요가 증가
[정슬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