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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오른쪽)이 출근길 시민들에게 저축은행 비대면 모바일 금융서비스인 `SB톡톡`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저축은행중앙회] |
예금금리가 은행과 상호금융을 통틀어 금융권 최고 수준인 최고 연 2.72%에 달하는 곳이 있는데다 지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계좌를 틀 수 있어 편리성도 높기 때문이다.
6일 현재 호주계 페퍼저축은행은 조건 없이 비대면 계좌에 한해 연 2.72% 금리를 지급하는 정기예금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성장세가 지속함에 따라 정책상 수신 금리를 높게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예금은 은행과 동일하게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쳐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된다.
고려, 참, 유진저축은행도 비대면 채널에서 연 2.7% 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대형사 가운데서는 JT친애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가장 높다. 역시 비대면 채널에서 연 2.68% 금리로 정기예금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저축은행 적금금리도 매력적이다.
웰컴저축은행과 처음으로 거래를 트면 연 3% 금리를 지급한다. 키움예스저축은행도 적금금리를 연 3%로 운용한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정기예금 수준의 높은 금리와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유입출금식 예금도 눈여겨볼 만하다.
SBI저축은행은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1.9% 금리를 주는 'SBI사이다보통예금'을 판매중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자동화기기 이용 등에 따른 수수료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 저축은행 비대면 예·적금 가입은 'SB톡톡'에서
저축은행중앙회가 운용하는 비대면 모바일 금융서비스 'SB톡톡'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폰)나 앱스토어(아이폰)에서 앱을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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