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오는 5월 3일 오후 4시까지 성장지원펀드 운용사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정부는 '혁신모험펀드 조성·운영계획'을 발표하면서 혁신기업의 성장단계별로 원활하게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창업초기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혁신창업펀드와 혁신기업의 성장·회수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는 성장지원펀드를 신설하기로 했다.
정책자금 출자 규모는 재정자금 1000억원, 산업은행 5000억원, 산은캐피탈 10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1000억원 등 총 8000억원이다.
산업은행은 운용사 성정 후 민간자본과 추가 매칭을 통해 약 2조원 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018년부터 3년 동안 총 8조원 규모로 조성될 이번 성장지원펀드를 통해 성장성 있는 중소·벤처기업 및 중견기업에 충분한 규모의 모험자본을 공급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질적 고도화를 지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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