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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은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심토스(SIMTOS) 2018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전시회에서 신제품 14종을 포함한 공작기계, 협동로봇 21종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외 유수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개발한 산업용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은 기존 생산 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언제 어디서든 공작기계의 장비 상태를 확인하고, 공작기계의 가동 및 가공 정보를 데이터로 관리하며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가별, 산업군별 특색을 고려한 장비와 시스템도 내놓는다. 머시닝센터 기종(SM400DH, SM400DDH)은 IT 부품과 휴대폰 케이스 가공 등에 적합한 제품으로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제조 시장을 겨냥했다. 고성능 듀얼헤드와 자동 파렛트 교환장치(APC)를 적용해 동시 가공이 가능하고, 중앙 집중식 유틸리티 장치와 자동 습동유 공급 장치 등 첨단기술을 접목했다.
기대 출품작으로 X축 장축 가공장비(LCV8500L, MCV510XL)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최근 올레드(OLED), LCD TV 인치 확장에 따라 패널 확장 가공과 반도체 설비 가공에 최적화했다.
이외도 주축 헤드의 열 변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초로 주축 내부 냉각 장치를 도입한 신규 장비(MCV6700L, MCV5500)와 반도체 산업 소재인 세라믹과 쿼츠 가공, 연마가 가능한 제품(MAAC 650FX, PL800GB) 등을 전시한다.
최영섭 스맥 대표는 "기존에 확보한 정상급 공작기계 제작 능력에 새로운 IoT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더해 더 높은 생산성 구현이 가능한 장비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심토스는 국내 생산제조기술 분야 최대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올해는 35개국에서 참가한 1100개사가 60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스맥은 킨텍스 1전시장 01B부스에 전시장을 마련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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