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한국 반도체 수출 979억 달러 중 중국과 홍콩 비중이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그래프 제공 : 유진투자증권] |
전날 국내외 언론은 중국이 대미국 무역흑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미국산 반도체 수입을 늘리고, 대신 한국과 대만으로부터 반도체 수입을 줄이는 제안을 미국에 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전날 하락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승우 연구원은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메모리 수입을 늘리고 싶어도 한계가 있고, 한국으로부터 메모리 구입을 줄이고 싶어도 한계가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마이크론의 미국 D램, 낸드 플래시 생산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2~3% 수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