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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윤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인터넷·게임 담당 선임연구원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올해 상반기를 정점으로 모든 글로벌 플랫폼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에 대한 투자자들은 성장률보다 이들 기업이 거대한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데 포인트를 두고 있다"면서 "반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성장률 자체 둔화에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IT기업과 주가가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가 네이버와 카카오의 사업 다각화 시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통한 변화에 주목했다. 플랫폼 업체가 가진 다양한 서비
유진투자증권은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각각 100만원과 21만원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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