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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NH투자증권 |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3% 늘어난 739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순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증시 호황으로 브로커리지, 자기자본투자(PI) 수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이자이익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일평균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브로커리지 이익은 전 분기 대비 26.1% 증가한 536억원을 기록했고, PI부문은 코스닥 반등에 힘입어 전분기 31억원 손실에서 328억원 이익으로 흑자전환했다. 이자이익도 전 분기
원 연구원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증시 호황에 힘입어 키움증권의 브로커리지 시장지배력이 커지고 있다"면서 "또 최근 전환우선주 3550억원 발행은 이런 지배력 확대의 촉매제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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