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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 여성 금융리더 지난 9일 열린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쉬어로즈` 출범식에서 조용병 회장(앞줄 가운데)과 여성 부서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한금융지주] |
이들은 신한 계열사에 근무하는 부장급 이상 여성 간부 27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조직 운영,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맞춤형 멘토링에 나선다. 멘토링을 받은 여성 부서장들은 이후 후배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사내 멘토로 활약할 계획이다.
앞서 조용병 신한 회장은 올 초 열린 경영포럼에서 그룹 경영리더 육성제도 도입을 선포함과 동시에 여성인재 육성을 향후 중요한 경영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정기인사에서 지주 창립 이래 최초로 2명의 여성 부서장을 임명한 데 이어 지주 내에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T
조 회장은 멘토링에 참여하는 여성리더들에게 "그룹 내 여성인재들이 동경심을 가지고 따를 수 있는 롤모델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또 참석자 전원에게 '세계 여성의 날' 상징인 장미 문양 실크 스카프를 선물했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