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8일 농심에 대해 국내 라면시장의 점유율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농심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5846억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338억원으로 전망했다. 라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라면 시장은 전년 대비 3.0% 성장하고 평균판매단가(ASP)는 1.0%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다. 금액 기준 점유율은 57.6%로 1.2%P 상승할 것으로 하나금융투자는 예상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국내 라면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특히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물량 기준 라면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52.4%, 3분기 53.9%, 4분기 55.6%에 이어 올 1분기에는 55.8%를 기록할 전망이다. 농심과 경쟁사의 프리미엄 라면 매출액이 분기 200억원 내외로 안착되면서 신제품 경쟁은 정점을 지났다고 덧붙였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행스럽게도 우려했던 국내 라면 점유율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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