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자동차부품 전문 코다코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9.4%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2706억원, 2억원으로 각각 5.5%, 98.0%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전방시장인 국내 완성차 시장의 침체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화환율 강세에 따른 외화매출의 환손실까지 겹치면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지난해 멕시코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면서 시설 투자 등 비용이 단발적으로 증가한 부분이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고 당해 년도에 인건비 등 판관비 및 매출원가가 늘면서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코다코는 현재 신규 양산품 생산을 준비하고 있고 기존 양산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멕시코 공장도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어 신규 매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또 최근 국내외 고객사의 물류비용 절감 등을 위한 현지화 전략도 적극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올해부터 실적을 정상화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인귀승 코다코 대표이사는 "침체된 국내 전방시장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한 포트폴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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