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물신축단가는 전년 대비 평균 4.9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감정원이 발간한 '2017년도 건물신축단가표'에 따르면 용도별 신축단가는 창고시설(5.47%), 근린생활시설(5.25%), 공장(5.23%)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구조별로는 조적조(시멘트블록)(5.98%), 조적조(시멘트벽돌)(5.68%), 조적조(연와)(5.44%) 등의 순으로 올랐다.
건축물의 용도·구조별 신축가격을 조사한 건물신축단가표는 한국감정원이 1969년 설립 후 48년 간 발간해 온 책자로 ▲감정평가 ▲국부통계 ▲과표산정 ▲금융여신 ▲손해사정 ▲감리비 산출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건물신축단가표에는 건물 401종의 신축 표준단가와 전기, 위생, 냉난방 등 부대설비 35종의 보정단가 및 참고사진과 도면 등을 수록했다. 또한 일부 건물의 용
이 책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구입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 등 건물신축단가표의 활용도가 높은 기관은 데이터베이스 형태로도 구입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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