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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신임 회장은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재정경제부를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했다. 이후 기업은행장, 외환은행장 등을 역임해 민·관을 두루 경험한 금융전문가로 꼽힌다.
윤용로 신임 회장은 선임 직후 코람코 재도약을 위한 구상과 포부를 밝혔다. 윤 회장은 "코람코가 부동산금융과 투자 분야의 선도회사로서 그간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회장은 "코람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리츠·신탁부문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종합자산관리와 투자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투자은행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맞춰 비즈니스
코람코는 외환위기 직후 구조조정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의 보유 부동산 유동화를 돕기 위해 정부가 리츠제도를 도입한 후 2001년 설립된 회사다. 이후 2006년 부동산신탁업, 2010년 자산운용업에 진출했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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