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지난 23일 대만시장에서 5년 만기 4억2500만 달러(원화 4586억원 상당) 포모사본드 발행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3개월 리보(Libor) 금리에 0.80%를 가산하는 변동금리 구조로 결정됐다. 이는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5년 만기 포모사본드 중 최저 가산금리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 금융 시장이 경색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글로벌시장에서 발행한 시중은행들의 유통금리수준(3ML+85bp~88bp) 보다도 낮은 수준
이번 발행대금은 다음달 13일 입금되며, 주간사는 크레디트 아그리콜증권과 시티증권이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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