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지역주택조합, 전 세대 공원 품은 `제주푸르지오하임` 3월 공급

↑ '제주푸르지오하임'(가칭) 조감도 [자료제공 제주시 애월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

제주시 애월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다음달 13일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일대에 테라스하우스인 '제주푸르지오하임'(가칭)의 주택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공예정사는 대우건설이다.
이 단지는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유원지인 제주공룡랜드 11만5702㎡(약 3만 5000평) 부지 내 2만9441㎡(약 8900평) 규모로 들어선다.
이 유원지는 잣밤나무숲 군락지와, 대나무숲, 인공폭포, 박물관, 미술관 등의 시설을 정비해 피트니스센터, 전시회장, 사우나, 레스토랑, 마트,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룡랜드 유원지 재구성 사업지와 연접한 부지에 전용면적 67·73·84㎡, 지하 1층~지상 4층, 12개동 204세대 규모로 들어설 이 단지는 전세대가 공원을 품은 형태로 들어선다.
제주의 강남으로 불리는 노형동, 연동과 약 5.5㎞ 떨어진 위치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국제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이 차로 15분 거리다. 이마트, 롯데마트, 한라병원, 중앙병원, 제주도청 등 쇼핑센터 및 관공서 등 생활편의시설과 제주아트리움과 롯데시네마 등 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에버리스CC, 나인브릿지CC 등 10곳의 골프장이 인근이다.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6개월 이상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해야 하며, 1주택(전용 85㎡ 이하 주택) 또는 무주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제주시 애월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전세대에 확장형발코니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1~3층 세대에는 광폭테라스를, 4층 세대는 다락방, 옥상테라스로 설계해 전용면적의 약 2배 이상의 실사용 면적을 제공한다"며 "토지 100%를 확보했고 납부된 자금은 생보부동산신탁에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