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의 기존 '중립' 의견의 주요인은 국내 경쟁심화로 인한 계정수와 가입자당매출액(ARPU) 정체기 진입, 사모펀드(PEF) 인수 후 수익성 정체가 주요인이었다"면서 "실제 과거 2년 국내 렌탈 시장 경쟁 심화 속에 니켈 정수기 파동으로 인한 충격까지 더해져 국내 계정수는 2015년 말 수준을 아직 밑돌고 있고 실적도 정체 국면"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내수 사업으로 간주됐던 환경 가전·렌탈 모델이 아시아 지역에서 제품 경쟁력과 서비스 경쟁력에 힘입어 고성장, 해외 사업 호조는 국내 성장 정체 국면을 보완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중국에서 공기청정기 1위 판매업체인 필립스를 캡티브 바이어로 확보해 중국 사업은 꾸준히 성장, 말레이시아 사업은 정수기 렌탈 모델로 고성장하고 있다.
나 연구원은 "해외 사업 매출 기여도는 금년 21%에 달할 전망"이라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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