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딜은 지난 2016년 7월 KTB투자증권이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시작한 후 모집한 금액 중 최대규모다. 특히 이번 청약에는 일반투자자는 물론 전문투자자 및 수의사들도 참여했다.
앞서 펫닥은 지난 1월에도 반려동물 스타트업 사상 처음으로 기관투자자로부터 최대 금액인 10억원을 직접 투자 받은 바 있다.
펫닥은 2016년 3월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의사에게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반려동물의 입양부터 장례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최승용 펫닥 대표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향후 양적 증가 보다는 고급화, 서비스 향상 등 질적 발전이 예상된다"며 "보호자와 수의사 모두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