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두산인프라코어, 투자금 회수소송 패소 소식에 약세

두산인프라코어가 재무적 투자자들이 제기한 중국법인 매매대금 지급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6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 대비 510원(4.95%) 내린 9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고등법원은 IMM PE, 하나금융투자 PE, 미래에셋자산운용 PE 등 재무적투자자들이 "주식매매대금 중 일부인 145억원을 돌려달라"며 두산인프라코어를 상대로 제기한 3800억원 규모의 '매매대금 지급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두산인프라코어가 10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것이다. 재무적 투자자 등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DICC) 2대 주주들은 두산측이 드래그얼롱(동반매도청구권)에 협조하지 않아 투자금 회수에 실패했다며 두산인프라코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