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2일 "금호타이어의 제3자 매각은 회사와 노조가 모두 합의한 자구안이 나올때 가능하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금호타이어를 중국 더블스타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에 대해 "경쟁사에 비해서 생산성은 떨어지면서 더 높은 임금을 받는 노조가 있는 회사에 투자하려는 회사는 국내에도 국외에도 없다"며 "금호타이어 노조의 양보는 금호타이어 회생을 위한 '
산업은행은 금호타이어에 현재 진행중인 노사간 자구안 협의 결과를 26일까지 채권단에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채권단은 협의 결과에 따라 금호타이어에 대한 법정관리를 신청할지 아니면 제3자 매각을 추진할지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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