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우리프라이빗에퀴티(PE) 대표(사진)가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전날 이사회에서 권 대표를 신임 신용·공제사업 대표 단독 후보로 정했다. 오는 28일 총회에서 선임되면 다음달 15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권 대표는 1988년 상업은행에 입행한 후 대외협력단장(상무) 및 IB그룹장(부행장) 등을 거쳐 지난해 말부
터 우리PE 대표를 맡고 있다. 새마을금고 신용·공제 대표는 50조원 규모의 자산경영을 책임지는 핵심 경영진이다. 특히 다음달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박차훈 회장부터 새마을금고중앙회장직이 비상근으로 바뀌게 돼 권 대표를 비롯한 상근이사 3명이 실질적인 경영을 도맡을 것으로 보인다.
[정주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