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석 연구원은 "향후 삼성디스플레이가 궁극적으로 채택할 기술은 QD-OLED(퀀텀닷 OLED)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QD-OLED 기술은 현재 LG디스플레이가 채택하는 WOLED 방식과 유사하지만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WOLED가 화이트 OLED를 발광원으로 활용하는 것과 달리 QD-OLED는 블루 OLED를 발광원으로 활용한다"며 "또 색상을 구현하기 위해 쓰이는 CF(컬러 필터)에는 퀀텀닷(QD)을 활용해 색 재현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실질적인 OLED TV 패널 양산 시기는 2021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양산 설비 투자 시기는 2019년 하반기, 양산 라인 가동 시기는 2020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비, 소재 업체들의 실제 수혜가 발생하는 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국내 한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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