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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 : 한화투자증권] |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신세계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6% 증가한 1520억원, 매출액은 24.8% 늘어난 1조940억원"이라며 이같이 판단했다.
특히 면세점 사업이 환율 하락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늘어난 레버리지 효과를 누렸다. 면세점 부문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8억원, 연간 기준은 흑자전환에 성공한 14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신세계의 면세점 사업은 전년 대비 15% 늘어난 16조70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점유율은 약 9% 수준으로, 조선호텔면세점 사업부를 합산할 경우 12%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점쳐졌다.
남 연구원은 "월별 외국인구매대금이 9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중국인 입국자는 줄었지만 산업이 빠르게 성장
이어 "중국인 패키지 여행객의 입국이 중요한 변수지만, 구매계층이 다변화하고 절대구매액이 증가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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