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증권이 시스템통합·관리 회사인 텍셀네트컴에 팔렸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골든브릿지증권은 최대주주가 보유한 지분 41.84%(2121만382주)를 전량 텍스네트컴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대금은 420억원 규모다.
텍셀네트컴은 지분을 넘겨 받기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에 참여한다. 텍셀네트컴이 유증을 통해 배정받는 주식은 1921만3975주이며, 전환사채 규모는 200억원이다.
그외 텍셀네트컴의 특수관계인인 제이원와이드, 공평저축은행, 세종상호저축은행 등도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새로 발행하는 주식은 4240만주로, 각 1145원에 배정한다.
신주 전체는 2년간 보호예수 돼 매매할 수 없다.
이번 계약은 텍셀네트컴이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심사 후 승인을 받아야 완료된다.
골든브릿지는 지난 201
골든브릿지증권의 자본금은 2016년 기준 650억원이며, 매출액은 63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43억원이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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