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들을 둔 주부 김지원 씨(42)는 올 명절부터 아들에게 세뱃돈 관리를 직접 맡길 계획이다. 여윳돈을 직접 투자해보는 습관을 길러 재테크 지식을 익히고 쏠쏠한 수익도 내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핀테크 플랫폼을 통해 미성년자가 투자 가능한 대표적인 금융상품으로는 P2P(개인 간 대출), 예·적금, CMA(종합자산관리계좌) 등이 있다. 자금이 필요한 개인과 투자를 원하는 개인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연결해주는 P2P 금융은 미성년자도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핀테크 서비스다.
지난해 기준 평균 수익률 11.23%를 달성한 어니스트펀드는 미성년자도 본인 명의의 휴대폰 본인인증만 받으면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테라펀딩과 8퍼센
[오찬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