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종목들이 신동빈 회장의 실형 선고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14일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63(4400원) 떨어진 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칠성은 4.91%, 롯데지주우는 4.83%씩 하락하는 중이다. 롯데쇼핑은 4.79%, 롯데푸드는 4.48% 떨어지고있다. 롯데관광개발도 3.11% 하락세다.
롯데 그룹주는 전날 신 회장이 '최순실·박근혜 국정 농단' 사건과 관련해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 1심에서 2년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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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관계자는 "총수 부재로 인한 경영공백 사태를 막고 내부 임직원, 협력사, 외부 고객사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황 부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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