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에스에프에이, 고객사 라인 증설 모멘텀 부재"…목표가↓

↑ [그래프 제공 :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14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고객사의 OLED 라인 증설 모멘텀이 없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원석 연구원은 "최근 아이폰 비수기 진입에 따른 재고 조정과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1분기 삼성디스플레이 리지드(Rigid) OLED 라인과 A3 플렉서블(Flexible) 라인 가동률이 약 6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높은 가격 저항에 의한 아이폰 X 수요 부진을 경험했고 아이폰 부품 서플라이 체인들이 겪는 큰 폭의 상저하고 계절성을 삼성디스플레이도 피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A5 플렉서블 OLED 신규 라인 증설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1조6000억원, 영업이익 1956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4%와 17%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