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유진투자증권 |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전날 2018년 가이던스로 연결 순매출액 17조3100억원, 별도 총매출액 15조4700억원을 제시했다"면서 "이는 각각 전년 대비 9.0%, 6.9% 늘어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마트의 가이던스 발표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신사업부문의 지속적인 비중 확대라고 짚었다. 별도 총매출액에서 신사업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9%(온라인 8.4%. 트레이더스 12.5%)로 전망되는데, 이는 불과 2년 전인 2016년(15.0%) 대비 5.9%포인트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주 연구원은 "국내 오프라인 할인점 산업은 규제 및 이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업계 1위로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이마트도 할인점 부문 가이던스는 보수적으로 제시할 만큼 구조적 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었으며 이에 따라 할인점 업체들은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는데,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와 온라인몰 사업 비중을 20% 이상까지 끌어올리며 성공적으로 변모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온라인 부문의 경우 신세계와 온라인사업 별도법인 설립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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