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열발전설비 전문기업 이더블유케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2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9.4%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240억원, 7억원으로 각각 15.9%, 79.0% 줄었다.
회사 측은 매출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일부 프로젝트의 일시적 지연을 꼽았다.수출비중이 높은 사업 특성 상 환율하락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다만 지연됐던 프로젝트가 정상 가동되고 신규 수주 물량 협의가 지속되는 등 올해 실적 회복에 대한 긍정적 요소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이더블유케이 관계자는 "외부변수에 따른 일시적 수익 정체 기간이 해소되는 추세로 현재는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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