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12일 기획재정부 출신 이승재 삼성생명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김학영·이승재 부사장 등 부사장 2명과 전무 6명, 상무 8명 등 총 16명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승진한 이 부사장은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외
화자금과와 국제금융과, 금융협력과장 등을 거친 국제금융통이다. 2009년 휴직 후 아시아개발은행(ADB)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2014년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삼성화재도 이날 이범·장석훈 부사장 등 부사장 2명, 전무 4명, 상무 8명 등 총 14명을 승진시키는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