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객용 결제수단인 '비자(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의 현장판매를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자 롯데카드 웨어러블'은 평창과 강릉에 위치한 전용판매부스 '비자 고객센터' 6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올림픽 공식 슈퍼스토어 인근 무인자판기 6곳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판매 부스가 붐비빌 시에는 이동식 부스 20개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에서는 기존 일반형 웨어러블에 이어 충전형 웨어러블도 추가 판매한다. 일반형의 경우 스티커는 3·5·10·20만원이 충전된 형태로, 배지와 글러브의 경우 3·5만원이 충전된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 충전형은 기본 3만원이 충전돼 있으며 최대 50만원까지 재충전할 수 있다. 충전형 상품을 구매할 경우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웨어러블 카드의 디자인은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태극기 등을 모티브로 했다. 고객선호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스티커형 8종, 배지형 4종, 글러브형 1종 등 총 13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비자 롯데카드 웨어러블'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전체 베뉴 및 공식 슈퍼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림픽 대회 종료 후에도 EMV규격 NFC 결제
명제선 롯데카드 디지털사업부문장은 "올림픽을 방문하는 세계인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손쉽고 새로운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준비에 만전을 기해 첨단 ICT 올림픽 구현에 일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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