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출처: 신영증권] |
장원열 신영증권 연구원은 9일 "카카오의 광고 성장률은 지난 성수기인 4분기 다소 둔화됐지만 계절성이 약한 점을 감안하면 큰 우려사항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판단했다.
카카오는 신규 광고 플랫폼인 OBT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효율성이 높은 광고 지표를 도입해 실제 성과가 나타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이에 검색광고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도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 받고 있다.
콘텐츠 부문도 올해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장 연구원은 "카카오엠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로엔은 4분기 15만명의 유료 가입자가 순증했다"며 "카카오페이지와 피코마의 성장이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페이지의 VOD 사업을 확장하고
장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해선 "일회성 상여금과 '카카오T' 마케팅 비용 176억원이 발생했다"며 "일회성 상여금을 제외하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