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14포인트(0.59%) 오른 2410.7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3.61포인트 상승 개장한 이후 장 초반부터 개인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크게 반등하기 시작했다. 특히 오전 10시 10분께에는 상승폭을 1% 이상 확대하면서 242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4거래일간 코스피는 증시 전문가들이 아연실색할 정도로 크게 고꾸라졌다. 4거래일 연속 1~2%대 약세를 기록하며 17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심리적 저항선이라고 여겨지던 2400포인트도 내주면서 올해 상승분을 모조리 토해냈다.
최근 지수가 크게 내리자 '내릴만큼 내렸다'는 심리가 확산,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
코스닥은 3%대 강세를 시현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8.70(3.46%) 오른 858.6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 중심의 매수세가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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