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가 프랑스 정부사업자와 사업제휴를 체결하고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내 통신장비 공급 사업을 확대한다.
8일 다산네트웍스는 지난 2일 프랑스에서 도로교통공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민간 기업 샤네프 에스아페엔(SANEF SAPN, 이하 샤네프)과 4년간 광케이블 제품을 공급하는 내용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차 수주금액은 80만유로(약 11억원)다.
샤네프는 스페인 기업인 아베르티스 인프라에스트룩투라스(Abertis Infraestucturas, 이하 아베르티스)의 프랑스 자회사다. 프랑스 정부 고속도로 사업을 위탁 받아 프랑스 내 총 2063㎞ 동·서·북 고속도로 및 124개 휴게소를 관리하고 있다. 연간 총 매출액은 약 2조3000억원이다.
샤네프의 모기업인 아베르티스는 유럽 13개 국 및 북남미에 진출해 있으며 총 8600㎞ 구간의 고속도로를 관리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아베르티스사와 협력해 프랑스 외 유럽 국가들로도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라길주 프랑스 법인 대표는 "샤네프는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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