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젊은 여성층은 정부기관 사칭에, 40·50대 중장년층은 대출 빙자형 사기에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전년 대비 499억원(26.0%) 증가한 2423억원, 피해 건수는 4027건(8.8%) 증
특히 정부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에서 20·30대 젊은 여성들의 피해액이 전체의 절반 이상인 54.4%를 차지했다. 대출 빙자형 보이스피싱은 전체 보이스피싱의 4분의 3에 달해 최다를 기록했으며 대출 수요가 많은 40·50대가 전체 피해자의 62.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