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독일 베를린 에스트렐 컨벤션센터(Estre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제47차 세계화폐박람회(WMF)'에 참가해 '2018 서울 조폐올림픽' 개최를 홍보했다고 5일 밝혔다.
WMF는 주화 관련 업체 및 수집가들 간의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1974년에 첫 박람회가 열렸으며, 매년 전 세계 3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만5000여명이 찾는 국제행사이다.
조폐공사는 이번 세계화폐박람회의 미디어포럼 및 수석대표회의에서 오는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조폐공사 주최로 서울에서 열리는 제30차 세계주화책임자회의(MDC) 주요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홍보 활동을 벌였다.
MDC는 세계 44개국, 48개 기관의 주화제조 책임자들이 2년마다 모여 주화 관련 법률, 경제, 기술, 경영 관련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조폐기관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세계 조폐기관의 최고경영자(CEO)들을 포함한 300여명의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2018 서울 MDC' 행사를 유치함으로써 조폐분야에서의 경쟁력과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2018 서울 MDC 회의 종료시까지 세계주화책임자회의 부의장으로, 개최 이후
박해정 조폐공사 MDC추진팀장은 "홈페이지와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연동해 회의 정보와 내용을 실시간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소개와 다채로운 여행 정보도 제공해 대한민국에 대한 참가국들의 관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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